
다낭 여행기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지도 2주가 지났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계속 반복적인 생활을 하니 베트남에서의 즐거웠던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아른거리더라고요. 거기서 즐겼던 에코걸과의 시간들, 카지노에서 행복했던 시간, 스트레스 따위는 하나도 없었던 놀러다니던 시간들까지… 그래서 저는 이번 주말에 한번 더 베트남을 가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다낭으로 가는 비행기가 많아져서 여유롭게 티켓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를 마치고 금요일 저녁에 넘어가서 일요일 오후에 오는 것으로 어떻게 보면 참으로 빡빡한 일정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번에 카지노 출정을 가서 이득을 봤기에 금전적으로는 부담이 안 되었고 제 체력이 문제였지만 그것도 다낭에서 즐길 생각에 아드레날린이 나와서인지 전혀 걱정이 안 되었습니다. 베트남 여자를 만나니 한국 여자랑 놀아도 재미가 없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베트남 여자들은 아직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함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제 기준에서는 더 끌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번에 다낭에 있는 크라운 카지노를 갔었는데 거기서 2만불을 따서 이렇게 행복하게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500만원을 들고 그냥 재밌게 즐기자 라는 마인드로 게임을 했었는데 이게 2500만원이 되니 어안이 벙벙해지더라고요. 돈을 따면 돈을 땄던 기억 때문에 다시 하게 되면서 중독이 된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저는 제 자신이 아직 중독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어차피 땄던 돈이니 없는 셈 치고 이번에도 한번 더 게임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왠지 돈을 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듭니다.

다낭에 도착
언능 금요일에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서 짐을 챙기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여기서는 평범한 회사원인데 해외로 나가면 여행객이 되니 더 해외를 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해외에 나가면 돈을 쓰러가는 입장이기에 모든 게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 목표는 천만원을 들고 가서 3천만원을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2천만원이 엄청나게 큰 돈이지만 한번 성공을 하니 다음번에도 또 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일단 새벽에 도착을 하였기에 호텔에서 짐을 풀고 한숨을 자기로 합니다. 여기는 에코걸이 24시간 동안이고 오후 5시부터 시작을 하여서 부르기가 애매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가라오케를 가도 되지만 아시다시피 여기는 선착순 싸움이라 첫타임에 가지 않으면 괜찮은 애를 픽할 수가 없더라고요. 피곤한 상태로 카지노를 가면 돈을 다 잃을 것 같아서 흥분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침대에 누워서 억지로 참을 청했습니다.

크라운 카지노 출정
이상하게 도박을 할 마음이면 눈이 빨리 떠지는 것은 나만 그런가 모르겠네요. 밤새 흥분이 되서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아침에 깨고 샤워를 마치고 출정 준비를 마쳤어. 5시에 에코걸을 미리 예약을 해뒀기에 그 안에 돈을 따고 밤에는 관광을 가는게 내 계획이었어. 우리 한국인들은 밥심이니까 아침을 호텔에서 간단히 해결한 후에 카지노를 출발했어. 카지노를 가는 길에는 무조건 이긴다라는 생각과 게임을 할 생각에 두근거리는 감정 이 2가지가 계속 왔다갔다 했던 것 같아. 미리 카지노 에이전시에게 연락을 해놨기에 간단히 환전을 마치고 테이블에 앉았어. 카지노 에이전시를 이용하면 롤링을 받을 수 있어서 나는 롤링을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혹시나 제가 돈을 다 잃게 된다면 롤링머니라도 얻어야 하니까요. 보험 같은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혼자서 게임을 하고 싶어서 옆에 앉을려고 하는 실장님을 돌려보내고 테이블에서 혼자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모르는 것은 프리핸드로 넘기고 확실히 느낌이 올때만 배팅을 계속 했습니다. 지금 나오는 슈는 장줄이나 패턴 같은 것이 잘 없는 참 안좋은 그림이었습니다. 패턴이 생길려고 하면 꺾이고, 세컨 같은 것도 붙지 않는 최악의 그림이었지요. 중간쯤 진행을 하다가 새로운 슈로 게임을 하고 싶어서 새로 카드를 오픈하라고 했고 새로운 슈가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비가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새로 게임을 시작했는데 플레이어가 3개가 연속이 나왔습니다. 프리핸드 3개를 돌렸는데 다 플레이어가 나와서 나는 순간 장줄의 느낌이 딱 와서 바로 플레이어 줄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플레이어는 3개가 더 나와서 총 6개가 되었고 그 다음에 뱅커로 꺾였습니다. 여기서 고민이 되는게 뱅커도 내려오는지 아니면 플레이어로 점프를 할 지가 너무 애매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내 직감을 믿고 플레이어로 걸었고 플레이어가 7로 이기게 되었습니다. 나는 지금이 찬스배팅이라고 생각을 하고 내가 가진 돈 50%를 바로 플레이어에 넣었고 플레이어가 이겼습니다. 이번에도 장줄이 무조건 6개까지는 떨어질 거라고 생각을 해서 강하게 배팅을 하였고 딱 플레이어 6개까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중간에 배팅을 쎄개 해서 인지 내 목표금액까지 별로 안 남아서 남은 금액만큼 뱅커에게 걸었습니다. 플레이어 6개, 뱅커 1개, 플레이어 6개면 무조건 다음에는 뱅커가 뜰 거라고 예상을 했지요. 그 결과는 뱅커가 떳고 나는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서 환전을 하고 호텔로 갔습니다. 이 행복한 감정을 깨고 싶지 않아서 잠을 한숨 자고 에코걸이 숙소로 와서 데리고 다나서 여행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크라운 출정 후기
이번에는 아주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타이밍도 좋았고 모든것이 다 잘 맞아 떨어져서 쉽게 돈을 딴 것 같습니다. 근데 이게 계속 이렇게 되니 매주 오고 싶어져서 걱정입니다. 그러나 다음에도 승리할 것으로 약속 드리며 오늘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